'섹시댄스' 김소니아, 가수 '비' 좋아하는 패셔니스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1.06 10: 54

김소니아(20, 우리은행)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소니아는 5일 오후 2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선보인 춤 때문에 하루 아침에 유명세를 탔다. 김소니아는 이날 일일 치어리더로 변신, 숨겨둔 섹시 본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 어머니 아래 태어난 혼혈 김소니아는 모델 못지 않은 얼굴과 각선미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하프타임 축하공연에 나선 김소니아는 ‘Single Lady’ 음악에 맞춰 비욘세로 빙의됐다. 그리고 프로급 섹시 댄스는 관중들은 물론 TV를 지켜본 시청자들의 눈까지 단숨에 빼앗았다.

특히 코트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의상은 골반을 뒤흔드는 특유의 동작으로 더욱 화려하게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를 본 선후배들조차 탄성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이 춤이 단 하루의 강훈련으로 탄생했다는 것이다.
사실 지난 시즌부터 우리은행에 합류해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김소니아는 루마니아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어까지 구사가 가능할 뿐 아니라 패셔니스타이기도 하다. 자신의 홈페이지에는 다양하게 연출된 복장을 갖추고 등장,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실제 김소니아는 루마니아 U16, U18, U20 청소년대표를 거쳐 루마니아 국가대표에 발탁돼 기량으로 인정을 받았지만 뛰어난 외모로도 각광을 받았다.
또 김소니아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비'다. 루마니아 역시 K-POP 열풍이 거세게 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니아는 지난 시즌 OSEN과의 인터뷰에서 비에 대해 "정말 좋아하는 가수다. 비를 만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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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 개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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