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총 2만 5,662대 판매, 수입차 브랜드 연간 판매 2위
"연간 3만 대 판매, 수입차 1위 도약." 폭스바겐코리아가 2014년 새해 목표를 설정했다. 2013년 성과를 바탕으로 수입차 1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이다.
폭스바겐코리아(사장: 토마스 쿨)는 2013년 총 2만 5,662대를 판매하면서 수입차 브랜드 연간판매 2위를 기록했다. 성장세는 더 놀랍다. 업계 최고 수준인 39.5%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14년 판매목표를 3만 대로 높여 잡고 고객 만족도 향상과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집중해 수입차 1위 브랜드 도약을 위한 장기적인 발판을 본격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작년 초 2만 4000대 판매 목표를 세웠는데 목표치를 훨씬 상회 해 2012년(1만 8,395대) 대비 39.5%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특히 7월에는 2,696대를 판매해 자체브랜드 역대 최다 월 판매량을 경신했고, 불과 3개월 뒤인 10월 판매집계에서 2,890대를 달성해 다시 한번 자체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10월까지 누적 판매에서는 총 2만 1,401대를 기록해 2005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 2만 대 돌파와 더불어 수입차 브랜드 판매2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 같은 성장에는 효자모델 티구안과 파사트의 판매 증가, 소형 해치백 시장의 잠재력을 증명해 준 폴로의 성공적인 런칭, 7세대 골프의 폭발적인 인기가 바탕이 됐다.
5,504대를 판매해 최고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티구안은 2013년 매 월 베스트셀링 모델 탑 10에 올랐으며, 파사트, 제타, 7세대 신형 골프 그리고 폴로도 꾸준히 베스트셀링 모델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배경에는 20-40대 젊은 수입차 고객들이 선호하는 탄탄한 모델 라인업을 갖춘 것이 원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판매목표를 전년 대비 16.9% 성장한 3만 대로 잡고, '3만대 클럽'을 향한 도약에 나선다.
상반기 중 신형 골프 GTI와 TSI 그리고 GTD를 한국시장에 출시하고, 고성능 버전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다이내믹한 가솔린 모델을 바탕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체험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스테디셀러인 파사트 및 CC의 판매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2014년은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집중해 유럽 최대 자동차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은 입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 투자를 강화한다.
현재 전국 10개 딜러 사, 25개 전시장, 26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폭스바겐코리아는 2014년 연말까지 35개의 전시장과 33개의 서비스센터로 확충할 예정이다. 여기에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중고차 사업 또한 2014년부터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폭스바겐은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주요 모델의 고른 판매 성장을 통해 주요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2014년 더욱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동시에 폭스바겐 차량 오너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견고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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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골프 GTD. /폭스바겐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