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공황장애 앓았다..사람 많은 곳에서 식은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06 11: 20

개그맨 장동혁이 과거 공항장애를 앓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장동혁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 녹화에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한 남성을 만나고 자신도 공황장애를 경험해봤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사람 많은 곳 가면 사람들은 즐겁게 웃고 떠들지만, 나 혼자 갑자기 시무룩해지고 식은땀이 나며 이유 없이 불편했다"고 고백했고, "옛날 사건이 생각나면서 남일 같이 않다"며 남성의 공황장애에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서부소방서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동혁은 해당 남성이 두통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함을 호소하자 직접 업어 구급차로 옮겼다. 계속해서 남성은 심장이 뛰고 어지럽다고 말했고, 장동혁은 "어지러움에 장사 없다"며 남성의 손을 꼭 잡고 진심을 내보여 눈길을 끌었다.  
장동혁의 공황장애 고백은 오는 7일 오후 방송되는 '심장이 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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