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 수 없는 도서관, 탁 트여 저절로 면학 분위기 '조성'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1.06 12: 55

[OSEN=이슈팀] 잠잘 수 없는 도서관이 화제다. 거대하면서도 탁 트인 독특한 구조로 인해 '잠잘 수 없는 도서관'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다. 사방이 뚫려있어 저절로 책을 보고 집중을 할 수 밖에 없는 기분이 드는 '잠을 잘 수 없는 도서관'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잠잘 수 없는 도서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한 장의 사진이 함께 올라왔는데, 어마어마한 크기와 높이의 도서관과 탁 트인 공간에 앉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도서관은 독일 베를린에 있는 훔볼트 대학교의 도서관으로 밝혀졌다.

넓은 규모와 특유의 개방성이 특징인 곳으로,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이 너무나도 공개적인 디자인에 해당 도서관에서는 부담스럽고, 창피해서 절대 잠을 잘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
잠잘 수 없는 도서관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잠잘 수 없는 도서관, 한 번 가보고 싶네", "잠잘 수 없는 도서관, 누가 감시하고 있는 것 같다", 잠잘 수 없는 도서관, 도서관 아니고 공장같이 보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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