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권순 "'사랑과 전쟁2', 교육적 프로그램..실화 바탕"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06 14: 23

배우 서권순이 KBS 2TV '사랑과 전쟁2'에 대해 "교육적인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서권순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2TV '사랑과 전쟁2' 100회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막장드라마가 아닌 실화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본을 볼 때마다 화가 나고 슬프다. '진짜 우리 삶일까, 허구일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슬프다"며 "보람을 느끼는 건, 결혼하지 않은 분들은 이 드라마를 통해 물질적인 것보다도 배우자를 선택할 때 신중할 수 있다는 것과 나이드신 분들은 자신에 대해 반성하게 된다 저 또한 이 드라마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권순은 "이 드라마가 만약에 세상이 아름답기만 하다면 폐지가 될 것"이라면서 "그만큼 시사하는 바가 크고 문제점들을 제시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과 전쟁2'은 현실적인 부부 이야기를 그리는 본격 리얼리티 드라마. 100%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사랑과 전쟁2'는 시월드, 삼포세대, 쇼윈도 부부, 에듀푸어 등 다양한 소재와 여러 시도들로 부부문제와 가족갈등 문제를 그려내고 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100회 특집 방송에는 서권순, 민지영, 최영완, NS윤지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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