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기자]PC기업 레노버도 초경량 카본 노트북으로 CES2014에 참가했다. 레노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한국시간) 열리는 CES2014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형(인치) 울트라북인 3세대 뉴 씽크패드 X1 카본(New ThinkPad X1 Carbon)을 공개했다.
새로 출시된 X1 카본은 무게는 1.27kg에 못미쳐,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인치 울트라북이다. 또 X1 카본은 항공기나 경주용 차에 쓰이는 탄소 섬유로 만들어졌다. 이는 마그네슘이나 알루미늄보다 가볍지만 두 금속보다 더 견고하다.
X1 카본에는 사용 중인 소프트웨어나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가장 관련 있는 키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어댑티브 키보드(Adaptive Keyboard)가 탑재되었다. X1 카본 울트라북에는 음성 및 제스처 인식 기능도 통합이 되어 현대적이고 친숙한 방식으로 PC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이에 더하여 새로운 컬러버스트 디스플레이(ColorBurst Display)가 적용돼, 더 높은 해상도로 더욱 또렷하고 밝은 이미지를 제공한다. 시야각이 우수해 사용자가 영화를 보거나 프레젠테이션 작업을 하든 어떤 경우에도 상관 없이 우수한 시각적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래피드 차지(Rapid Charge) 기술은 50분 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게 해 이동이 잦은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최대 9시간까지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전 세대 대비 70% 이상 개선)과 내장형 4G 기능(일부 국가 제외)은 고객의 이동과 연결을 자유롭게 한다.
X1 카본은 얇고 가벼운 기기에서의 도킹 경험을 개선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원링크(OneLink) 커넥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여러 개의 케이블이 얽혀 지저분해 질 일이 없다.
레노버는 이외에도 8형 태블릿인 씽크패드8와 1개의 케이블 커넥터를 통해 제공하는 씽크패드 원링크 독 프로(ThinkPad OneLink Dock Pro), 전문가용 28형 4K 디스플레이 중 하나인 씽크비전 프로2840m(ThinkVision Pro2840m)과 초고해상도 모니터이자 안드로이드 기반 엔터테인먼트 센터인 스마트 디스플레이 씽크비전 28을 함께 발표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레노버는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계속해서 디자인과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레노버의 집념은 가정과 직장 모두에서 사용하는 방식을 개선하고자 만들어진 스마트 기기를 통해 확연히 드러난다”면서, “씽크패드 X1 카본은 최고의 전문가용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사용 방식으로 놀라운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며, PC+ 여정에서 또 다시 한 걸음 나아가게 되었음을 보여주는 제품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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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