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증후군, 누리꾼들 "정말 불치병인가" 경악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1.06 14: 52

[OSEN=이슈팀] '베르너 증후군'이 장안의 화제다. 한국에서는 조로증으로 알려진 베르너 증후군(Werner syndrome)은 일반 사람보다 몇 배의 속도로 나이가 드는 '조기노화증'의 하나다.
정상인보다 3배 빨리 노화해서 40~50대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인 베르너 증후군은 10대에 급성장이 없어 성인이 되어도 키가 작고 20대에 머리카락이 빠지고 변색되며 목소리가 변하면서 피부 경화증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30대에 백내장, 2형 당뇨병, 생식샘 기능 저하증, 피부 궤양, 골다공증이 발생하며, 40~50대에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베르너 증후군은 현재로서는 나타난 증상이나 질환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피부 궤양에 관한 치료, 당뇨병과 고지혈증에 관한 약물치료, 백내장 수술, 발생한 종양에 대한 치료 등이 있다.
베르너 증후군의 특징적인 증상은 20대에 나타나며 진단을 받은 가장 나이가 어린 환자는 6세이다. 먼저 머리카락, 피부, 목소리 변화가 나타나고 30대가 되면 백내장, 당뇨병, 생식샘 기능 저하(불임), 피부 궤양, 골다공증이 나타난다. 평균 진단 연령은 약 38세이다. 조기 동맥경화 소견을 보이고 심근경색, 암으로 사망하며 평균 수명은 54세 정도이다.
베르너 증후군에 대해 누리꾼들은 "베르너 증후군, 너무 무섭네요" "베르너 증후군, 이건 치료가 안되면 너무 힘든 병" "베르너 증후군, 어서 빨리 치료가 됐으면"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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