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전쟁2'PD "불륜 아닌 가족 문제로 확대할 것"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06 15: 11

KBS 2TV '사랑과 전쟁2'의 박기현 PD가 프로그램의 소재를 불륜에 국한시키지 안고 가족 전체의 문제로 확대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박기현 PD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2TV '사랑과 전쟁2' 100회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시즌2의 내용이 시즌 1보다 파격적이지 않다는 이야기에 "시즌 1이 불륜을 많이 다뤄서 강했다면 시즌2는 부부만의 문제가 아닌 고부, 자식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루기에 약한 느낌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즌1은 부부의 내밀한 소재들을 많이 다뤘다고 생각한다"며 "시즌 2는 가족 전체의 문제로 확대시켰기에 시즌 1을 보셧던 분들한테는 약한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할 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PD는 "노인 부부, 입시, 교육 등 가족 전체의 문제로 계속 확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과 전쟁2'은 현실적인 부부 이야기를 그리는 본격 리얼리티 드라마. 100%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사랑과 전쟁2'는 시월드, 삼포세대, 쇼윈도 부부, 에듀푸어 등 다양한 소재와 여러 시도들로 부부문제와 가족갈등 문제를 그려내고 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100회 특집 방송에는 서권순, 민지영, 최영완, NS윤지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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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2'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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