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격투가로 만든 임수정은 누구?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1.06 15: 14

개그맨 윤형빈(34)의 종합격투기 한일전과 함께 여자 이종격투기 선수 임수정(30)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임수정은 2004년 무에타이를 시작으로 종합격투기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당해 대한무에타이협회 우수신인발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05년에는 격투여걸 챔피언전을 제패하며 빠르게 이름을 알렸다.
2006년에 다시 한 번 대한무에타이협회 챔피언전서 TKO승을 거둔 후 본격적으로 종합격투기에 입문, 네오파이트 9회 대회 여자 52kg 입식타격기서 우승했다. 2009년부터는 더 칸 대회에 꾸준히 나왔고 메이저 단체인 K-1 MAX KOREA서 특별상도 수상했다.

한편 윤형빈은 종합격투기 세계에 들어서게 된 계기로 “예전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해 분개한 마음 때문이었다”고 말하며 오는 2월 9일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하는 각오를 전한 바 있다.
윤형빈이 언급한 내용은 2011년 7월 3일 임수정이 출연한 일본 방송과 관련 있다. 당시 임수정은 일본 지상파 방송 TBS ‘불꽃체육대회 TV 슛 복싱대결2’에 출연, 혼자서 건장한 일본인 남성 3명을 상대했었다.
임수정은 아무 보호 장구 없이 세 명을 상대했고, 당시 네티즌들은 “집단 구타 수준이다”, “무자비하다”, “너무 불리한 조건에서 싸웠다”며 일본 방송을 맹비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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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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