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개념외국인’ 파비앙이 과거 임수정 사건에 분노했던 게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여자이종격투기 선수 임수정은 2011년 7월 3일 일본 지상파 방송 TBS ‘불꽃체육대회 TV 슛 복싱대결2’에 출연, 홀로 건장한 일본인 남성 3명을 상대했었다. 임수정은 아무 보호 장구 없이 싸웠고 전치 6주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당시 네티즌들은 “집단 구타 수준이다”, “무자비하다”, “너무 불리한 조건에서 싸웠다”며 일본 방송을 맹비난했고 이 일은 ‘임수정 사건’이 됐다.

‘임수정 사건’이 한창 주목 받았을 때, 파비앙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휴~~~열받아. 며칠 전 뉴스를 보다 임수정 K1 사건을 보고 동영상을 봤는데 정말 화났다”며 “방금 동영상 봤다. 너무 화가 난다. 3대1 나랑 해볼래? 이 돈까스 같은 X들”이라고 분개했다.
파비앙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임수정 사건을 잊지 않았고 2013년 9월 1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임수정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개그맨 윤형빈 또한 임수정 사건을 계기로 글러브를 꼈다. 윤형빈은 오는 2월 9일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종합격투기 데뷔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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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