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김지수가 변했다..'시어머니 박정수에 독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06 22: 24

'따뜻한 말 한마디'의 김지수가 변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9회분에서는 그간 고분고분 했던 미경(지수 분)이 과거와 달리 시어머니 추 여사(박정수 분)에게 독설을 날리는 내용이 그려졌다.
미경이 옷정리를 하던 중 추 여사가 방에 들어왔고 추 여사는 미경에게 불닭이 먹고 싶다며 만들라고 명령했다. 미경은 알았다고 했지만 직접 만들지 않고 불닭을 배달시켜 차여사에게 줬다.

이를 알고 화가 난 추 여사는 미경에게 따지자 "어머님은 저 없이 살 수 있으시겠어요?"라고 따끔하게 한 마디 했다.
이어 외출을 하겠다고 하자 추 여사는 미경의 밥을 먹고 싶다고 고집을 부렸다. 그러나 미경은 외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추 여사는 "늙으면 남자, 여자 다 똑같다"고 말하자 "전 아직 늙지 않았고, 늙어서 일은 늙어서 생각할래요"라는 말과 함께 예전에는 시어머니가 허락하지 않았으면 못했던 외출마저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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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따뜻한 말 한마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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