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쌤’ 샘 오취리가 백점 만점의 열혈 면장이 됐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마을 쌤'에는 완도 서넙도로 떠난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샘 오취리는 완도군청에서 명예군장으로 위촉됐다. 이에 샘 오취리는 마을을 돌며 김면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가장 먼저 샘 오취리는 주민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무거운 짐은 논스톱 서비스를 하며 마을 주민들의 일을 발 벗고 도왔다. 특히 샘 오취리는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나 저에게 알려 달라”라며 열혈 김면장의 면모를 갖췄다.
샘 오취리는 배추를 수확하는 마을 일손까지 돕고 나섰다. 이에 한 마을 주민은 “우리 딸 줄까”라며 샘 오취리를 사윗감으로 점찍었다. 그러나 나이가 문제였다. 샘 오취리보다 12살이 많은 띠동갑 연상녀였던 것.
이에 샘 오취리는 “안 되겠어요”라고 대답하며 안타까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샘 오취리는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를 열창하며 주민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한편 '섬마을 쌤'은 한국 거주 평균 7년의 외국인 4인방이 펼치는 순정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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