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쌤’ 샘 오취리, 서넙도 총각들에게 소개팅 약속 ‘폭소’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1.06 23: 46

‘섬마을 쌤’ 김면장이 된 샘 오취리가 서넙도 총각들에게 소개팅을 약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마을 쌤'에는 완도 서넙도에서 추억을 쌓는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완도군청에서 명예 면장으로 위촉된 샘 오취리. 그는 마을을 돌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마을 일에 발 벗고 나서며 열혈 면장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마을 이장님은 고생한 샘 오취리를 위해 전복이 들어간 전복라면을 끓여줫다. 샘 오취리는 전복라면에 완도 김까지 싸 먹으며 “기가 막힌데요”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샘 오취리는 서넙도 마을 개발위원들과 대화도 나눴다. 어른들은 아직 장가를 못 간 청년 부회장을 지목, “우리 서넙도 총각들 장가 갈 방법이 없겠냐”라며 가나 여성들과 소개팅을 부탁했다.
이에 샘 오취리는 흔쾌히 “됩니다”라고 답하며 소개팅을 약속했다. 샘 오취리의 소개팅 약속에 청년 부회장은 “내가 가나?”라고 말장난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섬마을 쌤'은 한국 거주 평균 7년의 외국인 4인방이 펼치는 순정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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