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가 27년 동안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휘재는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중학교 3학년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27년째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휘재는 "11살부터 살이 찌고 비주류가 되면서 '살로만', '둔재'라는 별명이 있었다. 누가 중국 부호 같다고 했다"며 "중학교 3학년때까지 살이 쪄서 인기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목욕탕에 가서 벗은 채 나를 보니 뱃살이 삼겹이고 턱에 살이 붙어 있었다.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이어트를 했다. 고 1때 164에 69kg이 고2때 179cm에 69kg가 됐다. 1년 만에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다"고 회상했다.
이휘재는 "중3 부터 43살까지 27년 동안 다이어트를 했다"며 "남들이 싫어할 정도로 가혹하게 다이어트 한다. 식단일기를 매일 매일 쓴다. 물, 녹차 빼고는 다 적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휘재는 "매일 몸무게 체크를 한다. 중요한 건 밸런스다. 어제 폭식을 했다면 다음 날엔 채소 위주로 먹는다"며 "음주량 체크하면 절제가 가능하다. 매일 매일 운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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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