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 속에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기 첫 승전보를 알렸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셀타 비고와 홈경기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14승 2무 2패(승점 44)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49)와 승점 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셀타 비고는 4승 4무 10패(승점 16)가 돼 강등권인 18위로 떨어졌다.

전반전부터 강하게 셀타 비고를 몰아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부터 효과를 보며 득점포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첫 신호탄은 카림 벤제마의 몫이었다. 벤제마는 후반 22분 헤세 로드리게스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나머지 두 골은 호날두의 차지였다. 후반 37분 호날두는 다니엘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추가골로 연결하며 상승세를 탔고, 후반 48분에는 가레스 베일의 패스를 다시 한 번 셀타 비고 골대 안으로 밀어 넣어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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