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시상식으로 인해 2주 만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시청률이 상승한 가운데 1위를 지켰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기황후’ 19회는 전국 기준 17.9%를 기록, 지난 달 24일 방송된 18회(17.5%)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기황후’는 MBC 연말 시상식으로 인해 2회 연속 결방했다. 2주 만에 방송된 이 드라마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11.1%), SBS ‘따뜻한 말 한마디’(8.6%), KBS 2TV ‘총리와 나’(7.3%)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굳건히 했다.

이날 ‘기황후’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궁녀의 신분을 벗은 가운데, 승냥을 사랑해 질투에 눈이 먼 타환(지창욱 분)이 왕유(주진모 분)를 곤경에 빠뜨리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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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