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흔들' 모예스, 비디치 세리에 A 이적설에 '곤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1.07 07: 39

 흔들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의 이적설로 인해 다시 들끓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10승 4무 6패 승점 34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 데이빗 모예스 감독 부임 후 맨유의 성적은 좋지 않다. 4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듯 했지만 지난 20라운드서 토트넘에 무너지며 다시 흔들렸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부임 후 흔들린 맨유는 중앙 수비수 비디치의 이적설이 떠올랐다. 비디치가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적설이 생긴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찾겠다는 의미다.

투토메르카토웹은 7일(이하 한국시간) "세리에 A 팀들이 비디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유벤투스와 AC 밀란 그리고 피오렌티나가 비디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영입에 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보스만 룰에 의거 이적료 없이 맨유를 떠날 수 있는 비디치는 흥미로운 존재.
물론 모예스 감독은 그의 이적에 대해 불가한 상황이다. 비록 비디치가 수비진서 예전처럼 제 몫을 해내고 있지 못하지만 그만한 선수를 쉽게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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