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개봉 19일만에 800만 돌파..천만관객 보인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07 07: 46

영화 '변호인'이 개봉 19일 만에 8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천만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16만 5,78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02만 5,85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19일(12월 18일 개봉) 만에 이뤄낸 성적. 특히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천만관객을 돌파했던 영화 '아바타'가 25일째 8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비해 무려 6일이나 빠른 속도로 '아바타'의 기록을 깬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용의자'가 지난 6일 하루 동안 7만 5,45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17만 6,941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가 6일 하루 동안 3만 7,13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4만 4,846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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