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명품 연기+공감 스토리..시청률은 '답보'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07 08: 01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가 시청자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답보 상태에 빠졌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 9회는 전국 기준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1%)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대사 등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는 작품. 기존 불륜극의 편견을 깨부순 남다른 불륜 이야기로도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시청률은 이와 같은 호평에도 8~9%에 머물고 있는 상황. 동시간대 2위를 지키고 있지만 아래에선 KBS 2TV '총리와 나'의 추격과 위에선 MBC '기황후'의 높은 시청률 벽이 '따뜻한 말 한마디'를 위협하고 있다.
이날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는 남편 성수(이상우 분)에게 불륜을 고백한 이후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는 은진(한혜진 분), 불륜을 저지른 재학(지진희 분)을 향한 분노를 여전히 감출 길이 없는 미경(김지수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기황후', 총리와 나'는 각각 17.9%, 7.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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