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40대 여성의 성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관능의 법칙'이 드디어 영화 팬들을 찾아온다.
꽃보다 화려하게 만개한 절정의 40대, 뻔뻔하게 밝히고 화끈하게 즐기며 일도, 사랑도, 섹스도 여전히 뜨겁게 하고 싶은 세 친구들의 솔직한 이야이를 다룬 '관능의 법칙'이 개봉을 확정하며 주연배우들의 3색 포스터를 공개한 것.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꽃처럼 화려하게 만개한 40대를 상징하는 꽃을 활용해 절정의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세 여배우들의 관능적인 순간을 담아냈다.

먼저 '댄싱퀸'으로 여성 관객층의 지지를 받은 데 이어 최근 '몽타주'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연기력과 티켓파워를 겸비한 흥행퀸 엄정화는 '뜨겁게'라는 키워드 카피와 강렬한 붉은 색의 백합이 어우러져 골드미스 신혜 캐릭터를 통해 보여줄 화끈한 40대 싱글 라이프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최근 '스파이'를 통해 코믹 연기로 또 다른 매력을 과시한 문소리는 보랏빛과 순백의 컬러가 어우러진 난 꽃을 배경으로 농염한 눈빛과 '솔직하게'라는 키워드가 더해져 도발적인 주부 미연의 당당한 매력을 기대케 한다.
또한 '피에타' 이후 또 한번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조민수는 '우아하게'라는 카피와 함께 오렌지 컬러의 양귀비 등 사랑스러운 꽃을 배경으로 청초한 매력을 발산하며 싱글맘 해영이 보여줄 가슴 설레는 중년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관능의 법칙'은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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