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윤하, MBC 라디오 로고송 호흡 ‘앙상블’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07 09: 14

가수 양희은과 윤하가 MBC 라디오 로고송을 불렀다.
두 사람은 현재 각각 MBC 라디오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강석우입니다’와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 중. 이들은 최근 로고송을 녹음하며 선후배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뤘다.
양희은은 녹음 당시 부드러우면서도 아름다운 천상의 목소리를 뽐냈다. ‘유난히 힘겨운 날 혼자라 느껴지면 마음 알아줄 친구가 필요해’라는 가사를 음미하던 양희은은 “노랫말이 정말 아름답다”며 연신 감탄했다.

윤하는 이틀간의 연말 콘서트로 지친 모습이었지만, 녹음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정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짧은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노래를 부르며 꼼꼼히 점검했다.
윤하는 “MBC 라디오의 훌륭한 DJ들을 대표해서 양희은 선배님과 함께 로고송을 부르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며 “‘별이 빛나는 밤에’ DJ로서의 책임감도 더욱 크게 느껴진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이 부른 MBC 라디오의 로고송은 일상에 지친 청취자들에게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jmpyo@osen.co.kr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