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승미 인턴기자] 영화 ‘인사이드 르윈’이 ‘어거스트 러쉬’와 ‘원스’의 음악과 감동을 잇는 따뜻한 음악영화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인사이드 르윈’은 코엔형제의 신작으로 포크음악이 흐르는 1960년대 뉴욕의 겨울, 빈털터리 무일푼 뮤지션 르윈의 7일 간의 음악여정을 그린 영화다. 오스카 아이삭, 캐리 멀리건,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합류, 최고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제6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 3년 만에 돌아온 코엔형제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인사이드 르윈’은 코엔형제와 4번째 공동작업을 하는 전설의 프로듀서 티 본 버넷과 영화에 출연한 캐리 멀리건의 남편이자 2013 그래미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마커스 멈포드의 공동 프로듀싱으로 눈길을 끈다. 짐 버키 역을 맡은 저스틴 팀버레이크 역시 적극적인 음반참여로 명품 OST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페어 티 웰(Fare Thee Well)’, ‘행미 오 행미(Hang Me, Oh Hang Me)’, ‘500마일스(500Miles)’ 등 OST 수록곡들은 영화 속 뉴욕의 풍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밥 딜런의 미공개곡 ‘페어웰(Farewell)’ 이 엔딩크레딧을 통해 최초공개 되어 눈길을 끈다.
영화는 2013 뉴욕, 보스턴, LA 영화비평가협회상 최우수 음악상 수상, 제71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외신의 호평을 받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인사이드 르윈’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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