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기자]화웨이가 올해 8000만대 판매 목표를 밝혔다.
7일(한국시간)중국 통신업체 화웨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4에서 올해 최소 80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신 엔가젯 등은 보도했다.
콜린 가일스(Colin Gales) 화웨이 수석부사장은 CES2014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노키아 수석 부사장에서 지난 7월 화웨이로 옮긴 인물.

화웨이는 지난해 제조한 스마트폰 중 95%가 자사의 브랜드로 출시했으며, 그 규모는 1750만 대였다. 그동안 화웨이는 스마트폰을 제조하고 다른 통신사나 제조사의 상표를 붙였으나, 올해부터 자사의 스마트폰 중심으로 개편한 것.
또 화웨이는 세계 3번째 스마트폰 제조사로 발돋음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화웨이는 신제품 '어센드 메이트2'를 공개했다. 1.6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에 2GB램을 적용했고, 4050mAh 배터리가 장착된 것이 특징.
화웨이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국내 제조업체들과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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