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신년 특집, 3MC와 엄마들의 24시간 담는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1.07 10: 00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가 신년 특집으로 관찰 예능 형식을 선보인다. 3MC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은 엄마와 함께 생활하는 24시간을 공개할 예정이다.
독립한지 20년이 훌쩍넘은 이영자, 결혼 20년차 박미선,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생활하는 싱글남 허경환 등 3MC는 최근 진행된 '맘마미아' 녹화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개성이 드러나는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영자의 부모님은 이영자와의 특별한 24시간을 위해 안면도에서 상경했다. 그간 방송을 통해 항상 이영자를 '예쁘다'고 말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이영자 어머니는 '맘마미아'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혼자 산 지 7년차에 접어든 이영자는 아기자기한 취향이 드러나는 스위트 홈으로 부모님을 초대했다. 안면도에서 상경하신 이영자 부모님은 양손 가득 음식을 챙겨와 멀리 떨어져 사는 이영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영자 어머니는 이영자가 방송에서 밝혔던 것처럼 이영자를 보고는 연신 "예쁘다"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짓는가하면, "유미(이영자의 본명) 안 낳았으면 어쩔 뻔 했어~"라고 이영자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이영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제작진은 "성인이 된 자녀들과 엄마와의 시간은 생각보다 녹록지 않았다"며 "세 가족 모두 조금 어색하고 삐걱대는 하루를 보냈지만 저마다의 개성이 드러나 세 가족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크다. 세 가족을 통해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확인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맘마미아'는 신년특집으로 스튜디오를 벗어나 엄마와 자식이 함께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관찰한다. 첫 주자로 나서는 3명의 MC들이 엄마와 함께하는 24시간은 오는 8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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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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