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비수 윤원일 완전 영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07 11: 06

대전시티즌이 수비수 윤원일(28)을 영입했다. 2013 시즌 임대로 대전에서 활약했던 윤원일은 이로써 완전한 대전 선수가 됐다.
2008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윤원일은 입단 후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2013 시즌 대전으로 임대 이적한 후 한 시즌 동안 20경기에 출장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빠른 발과 풍부한 경험이 강점인 윤원일은 중앙 수비수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수로도 뛸 수 있다. 더불어 선 · 후배들과 두루두루 사이가 좋아 선수단 융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의 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자원이 적은 수비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윤원일을 영입했다. 윤원일은 이미 지난해 대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다. 2014 시즌에는 더욱 팀에 공헌하는 선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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