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 언니 김성령 미스코리아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1.07 11: 56

방송인 김성경이 언니 김성령의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7일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김성경은 언니가 출전한 미용실은 항상 상대방 미용실에 미스코리아 진을 뺏겼다"며 "언니 때 처음으로 진을 배출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성경은 "언니는 미스코리아 되기 전까지 회사원이었다"며 "그러다 1988년에 대회에 나갔는데 그때 마침 국가적 큰 행사(올림픽)가 있어서 '대한민국의 딸'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하는데 미용실에서 나에게 수영복을 입어 보라고 했다. 보더니 한 10kg만 빼고 나가자고 하더라"며 "하지만 당당하게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후 장은영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가 계속 나오길래 '나갈 걸 그랬나'하고 생각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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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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