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활 들고 매서운 눈빛 발사..'카리스마 승냥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1.07 12: 27

배우 하지원이 화살을 들고 매서운 눈빛을 발사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극 중 승냥이로서 새로운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하지원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은 매서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한동안 황궁의 궁녀로 여성스러움을 발했던 것에서 다시 한 번 남장 여자로 변신해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카리스마가 발산된다. 

지난 6일 방송된 19회에서 승냥(하지원 분)은 궁녀 양이가 아닌 승냥으로 돌아와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편전을 다시 잡고 연습하기도 하고 고려 사람들과 함께 저잣거리를 거닐며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면서 평범한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방송 말미 왕유(주진모 분)가 연철(전국환 분)을 위해 준비했던 마취액이 든 포도주를 타환(지창욱)이 독약이 든 포도주로 바꾸면서 그것을 마신 연철이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이후 당황한 승냥과 왕유 그리고 싸늘한 미소를 짓는 타환의 표정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기황후' 20회는 오늘(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