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송지효·최진혁, 명동 웨딩화보?..구름팬 인기 인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1.07 14: 21

'응급남녀' 송지효와 최진혁의 긴장감 넘치는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측은 7일, 송지효와 최진혁이 각각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채 손을 잡고 달리고 있는 모습이 담긴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한 폭의 웨딩화보를 연상시키는 송지효와 최진혁의 사진은 지난 3일 서울 명동에서 포착된 모습. 보기만 해도 감탄이 나오는 송지효와 최진혁의 웨딩마치로 지나가는 행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미니 웨딩드레스에 베일을 쓰고 부케를 든 송지효와 턱시도를 입은 최진혁은 우월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결혼식장에서 금방이라도 튀어 나온 듯한 송지효와 최진혁은 명동 한복판을 가르며, 뛰고 또 뛰고를 반복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송지효는 지친 내색 없이 촬영에 임했고, 최진혁은 수많은 군중 속에서 송지효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이 장면은 오진희(송지효 분)와 오창민(최진혁 분)이 6년 전 결혼식을 올리던 날의 회상 신으로, 창민이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진희의 손을 잡고 결혼을 감행하러 가는 장면이다. 그러나 영화 같은 결혼식의 설렘도 잠시, 진희와 창민은 결혼 후 변해가는 서로의 모습에 지쳐 이혼을 하게 된다. 다시는 못 만날 것 같은 인연인줄 알고 결혼했으나, 이혼 후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악연으로 돌변하는 것.
이혼 후, 진희는 삼수 끝에 어렵사리 의대생이 되고 창민 역시 결혼과 함께 포기했던 의대에 도전하며, 같은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생사를 오가는 응급실에서 펼쳐지는 철천지원수 진희와 창민의 일촉즉발 사건들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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