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김우빈, 노래 기피증? "'상속자들' OST도 포기"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1.07 15: 30

배우 김우빈이 대중 앞에서 노래를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다.
김우빈은 7일 오후 2시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뮤지컬 출연에 대해 "준비하는 단계는 아니고 뮤지컬을 좋아하니까 멋있다, 해보고 싶다 느꼈다. 그러나 그걸 위해 준비하고 있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을 하려면 춤과 노래를 잘 해야 하는데 춤, 노래와 거리가 멀다"며 "억지로 시키는 자리에서 춤 출래? 노래할래? 할 때 춤을 춘다. 노래를 잘 안 한다. 쑥쓰럽다. 혼자 있을 때도 열심히 부르는 게 아니고 정말 기분 좋을 때 흥얼거리는 정도다"라고 말했다.

또 김우빈은 "최진혁 씨와 김탄 이민호 씨는 OST를 불렀다"라는 박경림의 질문에 "OST 제안을 받았는데 극의 흐름 망칠까봐 (하지 않았다.) 노래를 못해서 그게 깨질까봐 두려웠다. 출연하는 작품의 OST를 하는 건 영광스러운 건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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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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