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려욱이 7일 예정된 라디오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이날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과 려욱은 메인 DJ로 나서는 라디오 스케줄을 취소, 대타를 쓰기로 제작진과 협의 했다.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는 신동 대신 B1A4의 신우와 공찬이 일일 DJ로 대신 하며, 려욱이 진행하는 KBS 2FM '슈퍼주니어의 KISS THE RADIO' 역시 려욱 대신 다른 특별 DJ를 쓰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일 조부모상, 부친상을 동시에 겪고 슬픔에 빠진 이특을 위로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동이 진행하는 '신동의 심심타파'는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라 더욱 신중을 기한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특은 지난 6일 조부모상과 부친상을 당했으며, 합동 분향소는 고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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