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원(29)이 3년 만에 연기자로 컴백, JTBC 새 일일드라마 ‘귀부인’에 출연한다.
한예원은 ‘귀부인’에서 겉으론 드세도 당당하지만, 속은 어린 순정녀 정석경 역을 맡았다. 2011년 SBS ‘시크릿가든’ 이후 첫 브라운관 작품이다.
사실 한예원의 시작은 가수였다. 한예원은 연기자로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황정음과 함께 그룹 슈가의 원년멤버로 데뷔했다. 2002년 가요계에 발을 디딘 슈가는 ‘Shine’, ‘Secret’ 등의 노래로 인기를 누렸다. 한예원과 황정음은 2006년 슈가가 해체할 때까지 함께 했었다.

한예원은 2008년 SBS ‘온에어’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는데 황정음도 비슷한 시기에 연기자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한예원이 3년의 공백에도 황정음에 이어 배우로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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