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약속' 윤유선 "우리 사회 안타까운 사연 담았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07 19: 12

배우 윤유선이 영화 '또 하나의 약속'에 담긴 취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윤유선은 7일 오후 서울 서교동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영화 '또 하나의 약속'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속 이야기는 우리 사회의 안타까운 사연이 담긴 것 같다"며 "정신없이 발견하는 것에만 중점을 두기에 생긴 가슴 아픈 일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 윤유선은 이 작품이 "마음 아픈 가족들의 이야기"라면서 "딸을 잃은 아픔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면서 촬영에 임했다"며 촬영에 임한 각오를 밝혔다.

또한 그는 "이젠 좀 더 서로를 배려하고 주위를 둘러보고 살자는 취지로 참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또 하나의 약속'은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던 스무살 딸을 가슴에 묻은 속초의 평범한 택시운전 기사 상구(박철민 분)가 딸 윤미(박희정 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건 재판을 하는 실화를 다룬 작품. 평범한 가족이 거대 기업으로부터 슬픔을 겪고 그들과 맞서 싸워가며 변해가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철민, 김규리, 윤유선, 박희정, 유세형, 이경영이 출연한다. 오는 2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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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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