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부담 원인 1위...휴대폰 할부금이 범인이었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1.07 19: 32

[OSEN=이슈팀] 통신비 부담 원인 1위는 단말기 할부금으로 조사됐다.
6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하 녹소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 35.7%가 단말 할부금을 통신비 부담의 주요인이라고 응답했다. 녹소연은 “단말기 가격의 증가는 가계에 경제적 부담을 주고 불필요한 요금제 사용으로 인한 손해를 야기한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최근 LTE-A폰 등 최신 휴대폰이 쏟아지면서 단말기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말기 보조금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소비자가 전체의 29.2%에 이른다고 한다. 녹연소은 “다양한 가격대의 단말기를 유통해 소비자가 자신의 소비 수준에 맞는 휴대폰을 구입하게 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휴대폰 별로 쓰는 것도 없는데 단말기 값이 너무 비싸다”, “단말기 가격이 백만 원이 넘는 것이 말이 되느냐”, “저가 휴대폰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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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소비자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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