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총리와 나’ 이범수와 윤아가 라면 먹방으로 두근두근한 러브신을 완성시켰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9회에는 권율(이범수 분)과 남다정(윤아 분)이 라면 한 그릇을 나눠 먹는 장면이 담겼다. 두 사람은 라면을 먹는 내내 티격태격하면서도, 얼굴을 맞댄 채로 애정 넘치는 대화를 주고 받았다.
율과 다정의 모습을 본 율의 아들 만세(이도현 분)는 두 사람이 키스를 한다고 오해했다. 평소 다정을 좋아하던 만세는 신이 나 목격담을 외치며 집안을 돌아다녔다. 사람들은 율과 다정이 공공장소에서 애정행각을 했다며 수근거렸다.

이에 율은 겸연쩍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괜히 다정에게 소리를 지르며 "접근하지 마"라고 엄포를 놨다.
계약 결혼이라고 거리를 뒀던 두 사람은 일상을 함께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 라면 한 그릇을 나눠먹는 소박한 먹방신은 이들의 관계가 부쩍 가까워졌음을 드러내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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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