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타페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복귀할 것이다"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가 두 달여 만에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메시는 지난해 1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베티스와 2013-2014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원정경기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22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난 바 있다. 메시는 이후로 지금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복귀전은 오는 9일 열리는 헤타페와 코파 델 레이 16강전 홈경기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7일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며 "헤타페와 코파 델 레이서 부상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메시의 헤타페전 복귀는 사전 예열의 성격이 짙다. 헤타페는 프리메라리가 9위의 팀으로 바르셀로나보다는 전력이 낮다. 게다가 바르셀로나의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메시의 부담이 적다.
하지만 헤타페전 다음은 다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원정경기다. 이날 경기서 패배할 경우 바르셀로나는 선두 자리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내주게 된다. 메시로서는 헤타페전을 통해 현재의 몸 상태를 점검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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