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또 다시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기황후' 20회는 전국 기준 1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17.9%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뿐만 아니라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의 전국 시청률 7.3%,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전국 시청률 10.5%를 가볍게 제치고 월화극 부동의 1위 자리를 공고히 한 것이라 시청률 상승에 탄력을 받은 '기황후'가 앞으로 어떤 기록을 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에서는 왕비가 되달라며 청혼하는 왕유(주진모 분)의 고백을 받아들이면서도 황제 타환(지창욱 분) 때문에 흔들리는 기승냥(하지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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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