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주연 영화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역대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7일 하루동안 전국 830개 스크린에서 총 16만 1908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818만 7744명.
역대 박스오피스에서도 그 순위가 수식상승 중이다. '국가대표'(803만여명)를 밀어낸 이 영화는 오늘(8일) 11위에 오른 '과속스캔들'(824만여명)을 넘을 예정이다.

'변호인'의 흥행 그래프가 어디까지 치솟을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역대 흥행 1위의 기록을 낸 외화 '아바타'를 넘을 것이란 예상이다.
한편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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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