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엔 다리, 이번엔 가슴..달샤벳의 도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1.08 08: 45

걸그룹 달샤벳이 지난해 '내 다리를 봐'에 이어 또 한번 도발에 나선다.
이번에는 가슴라인이 부각되는 '속상해 춤'이다. 앞서 지난 5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살짝 선공개된 이 춤은 속상하다는 제스쳐의 의미로 가슴을 문지르는 듯한 동작으로 남성들의 뜨거운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앞서 걸스데이가 야릇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면서도 음원파워까지 과시하는데 성공한 상황이라, 달샤벳의 섹시 전략도 차트에서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받게 됐다.

달샤벳은 8일 정오 새 미니앨범 ‘B.B.B’와 타이틀곡 ‘B.B.B(Big baby baby)’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할 예정.
기존에는 섹시하고 도발적이면서도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고수했던 달샤벳은 이번에는 보다 여성스럽고 세련된 성숙미를 과시할 예정이다. 음악 파트너도 차트 강자 신사동 호랭이. 'B.B.B'는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남자의 모습을 철부지라는 뜻의 ‘빅 베이비(Big baby)’라고 표현했으며,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인 댄스곡이다.
지난해 '내 다리를 봐'가 내 눈이 아닌 다리를 보라는 도발적인 메시지와 함께 옆트임 스커트를 뜯어 허벅지 라인을 보여주는 기발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터라, 이번 가슴 라인을 강조한 '속상해 춤'이 더 뜨거운 반응을 얻어낼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달샤벳은 8일 오후 미니앨범 ‘B.B.B’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이번 주 음악방송에서 컴백 무대를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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