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지난해 앱스토어서 100억 달러 판매 돌파..역대 최대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1.08 08: 44

애플의 어플리케이션 마켓 앱스토어의 지난해 판매액이 100억달러(약 10조6850억 원)을 돌파했다.
애플은 7일, 애플 사용자들이 2013년 앱스토어에서 12월 10억 달러(약 1조 685억원) 이상을 포함 100억 달러 이상을 구매했다고 발표했다.
앱스토어 이용자들은 12월 한 달 동안에만 거의 30억 개에 이르는 앱을 다운 받아, 12월은 앱스토어 역사상 가장 많은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했다. 또 애플의 개발자들은 앱스토어를 통해 이제까지 150억 달러(약 16조275억 원)의 수익을 거두었다.

에디 큐(Eddy Cue) 애플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2013년을 앱스토어 역사상 최고의 한 해로 만들어주신 고객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연말에는 너무나도 멋진 앱들이 출시되었고 2014년에 개발자들이 선보일 앱들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발자들은 iOS 7의 출시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200가지 이상의 새로운 기능 과 API를 최대한 활용한 멋진 앱들을 만들 수 있게됐다. 에버노트, 야후, 에어BnB, 오픈테이블, 텀블러 등의 개발자들은 사용자 경험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앱의 전체적인 효율성과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한 단계 더 진화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2013년에는 헤드 업(Heads Up), 무브스(Moves), 에프터라이트(Afterlight), 임파서블 로드(Impossible Road)와 같은 앱들이 대성공을 거두었고, 캔디 크러쉬 사가(Candy Crush Saga),  퍼즐 앤 드래곤(Puzzles & Dragons), 마인크래프트(Minecraft) 등 올 해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대부분의 앱은 글로벌 개발사들이 만든 것이다.
한편, 앱스토어는 100만 개 이상의 앱과 50만 개 이상의 아이패드 전용 앱을 전 세계 155여 개국의 아이폰, 아이패드 및 아이팟 터치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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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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