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수 왁스가 변신을 시도했다.
왁스는 8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새 앨범 티저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왁스는 빈티지한 색감의 세트에서 성숙하면서도 슬픔을 간직한 여인의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레드 컬러 립스틱으로 입술에만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 블랙 시스루룩으로 매혹적인 여인으로 변신하며 색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이런 왁스의 변신은 그동안 단아하고 정숙한 이미지에서 탈피하는 시도로, 5년 만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신곡 '코인 런더리(Coin Laundry, 사랑한 적도 없는)'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이번 티저 컷은 가수 이효리, 그룹 빅뱅 등 트렌디한 가수들의 앨범 작업과 배우 이정재, 원빈, 김민희 등의 패션 화보를 촬영해 온 유명 사진작가 홍장현과 손을 잡고 세련되고 감각적인 비주얼 변화를 이끌어냈다.
한편 왁스의 신곡 '코인 런더리'는 프로듀서팀 엠버 글로우가 작업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피아노 라인, 그리고 왁스의 서정적인 목소리를 더한 곡. 오는 9일 정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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