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유아인, 차기작 2편이나..'베테랑-밀회' 주연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1.08 09: 35

대세 배우 유아인이 2편의 차기작을 확정하며 스크린과 안방을 두루 공략할 예정이다.
유아인은 최근 영화 '베테랑'과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 출연을 결정했다.
먼저 '베테랑'은 '베를린'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재벌과 경찰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려낼 작품. 유아인은 온갖 악행을 저지르지만 돈의 뒤에 숨어있는 재벌 3세 역할을 맡아 그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직 형사 역의 황정민과 호흡한다. 영화는 주조연 캐스팅를 모두 마무리한 뒤 내달 중 크랭크인 할 예정.

또 오는 3월 첫 방송될 드라마 '밀회'에서는 김희애와 호흡하며 40대 여자와 20대 초반 남자의 격정적이고 은밀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일 예정. 유아인은 극중 피아노 천재로 분해 교양 있고 세련된 예술재단 기획실장 역의 김희애와 연상연하 멜로를 그린다.
특히 '밀회'는 종편 사상 유례 없는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아내의 자격'의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꽃보나 누나'로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김희애가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했다.
유아인 측은 8일 OSEN에 "두 작품 모두 감독님과 작가님에 대한 신뢰로 선택했다"며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전혀 다른 매력과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아인은 최근 송혜교 강동원 등이 소속된 UAA와 전속계약을 맺고 연이어 차기작을 확정하며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영화 '깡철이' 이후 숱한 충무로와 방송가의 러브콜 속에 차기작을 고민해왔다. 충무로 20대 배우들 중에서도 연기력과 흥행력 면에서 남다르게 인정받고 있는 그가 존재감의 정점을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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