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 "'오빠수사대', 기획 초기단계..이순재 검토 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1.08 10: 05

'꽃할배'와 수사극의 만남?
케이블채널 tvN이 할아버지들을 주인공으로 삼은 새 드라마를 준비 중이다. tvN 관계자는 8일 오전 OSEN에 "60~70대 할아버지들이 주축이 된 새 드라마 '코믹수사극 오빠수사대(가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순재 씨가 출연을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며 "아직 기획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큰 틀과 가제만 나온 상황이다. 편성이나 구체적인 스토리에 대해서 계속 논의 중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오빠수사대'가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해 인기를 끈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와 마찬가지로 60~70대를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꽃보다 할배'가 노년의 배낭여행 콘셉트로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오빠수사대' 역시 색다른 기획으로 관심을 끄는 것.
한편 이순재는 이달 말 신구와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짐꾼 이서진과 함께 '꽃보다 할배' 3탄을 촬영하러 새로운 여행지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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