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로' 조안, 박윤재 엄친아 정체 알고 방긋..전략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1.08 10: 57

배우 조안이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 상대역 박윤재를 향한 레이더를 본격가동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빛나는 로맨스’ 12화에서 조안은 고시원에 살고 있는 백수인줄로 알았던 ‘강하준’(박윤재 분)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호감을 키우게 되는 ‘장채리’로 완벽 변신했다.
조안이 연기하는 장채리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야망녀다. 제이 그룹 장남이라는 신분을 속이고 밑바닥부터 배우겠다는 신념으로 경영 수업에 돌입한 하준과 우연히 소개팅을 했지만 능력 없는 취업 준비생이라는 사실에 마음을 정리하려던 찰나, 할머니 ‘윤복심’(전양자 분)을 통해 하준의 정체를 확인한 것.

이날 방송에서 조안은 제이 호텔로 찾아가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계획, 일하고 있는 하준과 마주치자 능청스럽게 “여기서 일 하세요?”라고 묻는 채리를 영민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벨보이로 일하는 하준의 비밀을 되새기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모습은 향후 하준의 마음을 얻기 위한 채리의 전략을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시청자들은 기존의 긍정소녀 이미지를 벗고 야망녀 ‘장채리’로 연기 변신에 나선 조안이 현실적인 캐릭터를 실감 나게 연기해 드라마 몰입도를 높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야망채리 하준 정체를 알다니 흥미진진”, “조안씨 색다른 캐릭터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채리 역에 딱이네”, “조안-박윤재 은근 잘 어울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극 중 인연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조안과 박윤재의 특별한 만남이 운명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MBC 새 일일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는 평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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