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와 박희순의 뉴욕행이 불발됐다.
영화 '용의자' 측 관계자는 8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공유와 박희순이 '용의자' 뉴욕 프로모션 행사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당초 공유를 비롯한 박희순, 원신연 감독 등은 오는 10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뉴욕에서 열리는 '용의자'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결국 여러 일정상 참석이 불발된 것.

이로써 공유, 박희순 등 국내배우들과 영화 '본' 시리즈의 배우 맷 데이먼의 만남 역시 무산되게 됐다. '용의자' 뉴욕 프로모션 행사에 '본' 시리즈의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더그 라이만 감독, 맷 데이먼 등이 참석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국내배우들과 할리우드 배우의 만남에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이 역시 볼 수 없게 된 것.
게다가 맷 데이먼의 참석 여부도 아직까진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 '용의자' 뉴욕 프로모션 행사에 많은 관심을 표했던 영화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용의자'는 모두의 타깃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액션 영화로 지난달 24일 개봉했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