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미국 냉동고 한파 강타 소식이 화제다.
미국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각 지역의 겨울 한파가 심각하며 남극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는 곳도 있어 재난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몬태나주의 커머타운은 풍속냉각 온도가 영하 53도까지 떨어져 남극의 영하 34보다 더한 추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근 노스다코다, 사우스다코다, 미네소타주도 몬태나주와 비슷한 수준의 냉동고 한파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밀워키와 세인트루이스, 시카고 근처의 풍속냉각 온도는 이날 영하 40도 아래로 떨어져 이곳 또한 남극보다 더한 추위를 겪고 있다.
미국 냉동고 한파 현상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인 약 1억 8700만명이 이번 한파의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주 서부 14개 카운티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 주 고속도로 일부를 잠정 폐쇄했으며 인디애나폴리스는 1978년 이후 처음으로 응급 상황 또는 피신처 이동의 경우가 아닌 이상 운전금지령이 내려졌다.
미국 냉동고 한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미국 냉동고 한파, 남극보다 춥다니 어느정도일까”, “미국 냉동고 한파, 사망자가 없길 바란다“, “미국 냉동고 한파, 지구 여기저기서 재난이 발생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ho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