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영화 '러브 액추얼리'을 가장 좋아하는 로맨틱 영화로 꼽으며, "극장에서 11번을 봤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8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극본 정현정, 연출 장영우)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연은 '작품에 들어가기 전 참고했던 작품이 있느냐?'는 질문에 "영화 '러브 액추얼리'를 워낙 좋아해서 극장에서 11번을 봤을 정도다. 그런 걸 해보고 싶다는 꿈을 꿨었다"며 "최근엔 (출연 배우들) 다같이 모여 영화 '어바웃 타임'을 보며 연구하기도 했다. 또 최근엔 발랄한 음악을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연은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경력 9년차의 패션 MD인 홈쇼핑 뉴브랜드팀 팀장 신주연 역할을 맡아 천방지축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생계 현장은 물론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쟁, 우정, 사랑을 담아내는 '로맨스가 필요해3'는 오는 13일 첫방송하며, 매주 월~화 오후 9시 40분 주2회 총 16부작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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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