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베드신이 나온다면 과감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8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극본 정현정, 연출 장영우)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연은 '극중 러브신'을 묻는 질문에 "지금 대본이 7부까지 나왔는데, 아직 내가 소화하는 베드신은 없고 키스신만 찍었다"며 "앞으로 (베드신이) 나온다면 과감하게 임할 생각이다"고 발언했다.

이에 곁에 있던 성준은 갑자기 물을 들이키며, 당황한 기색을 보여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성준은 "(김소연과) 케미는 너무 좋다. 키스신이 항상 기대되고 설렌다"고 멋쩍게 웃었다.
김소연은 '성준과 남궁민 중 선택을 한다면?'이라는 질문에도 "두 남자 다 갖고 싶다"고 강하게 어필해 또 한 번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김소연은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경력 9년차의 패션 MD인 홈쇼핑 뉴브랜드팀 팀장 신주연 역할을 맡아 천방지축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생계 현장은 물론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쟁, 우정, 사랑을 담아내는 '로맨스가 필요해3'는 오는 13일 첫방송하며, 매주 월~화 오후 9시 40분 주2회 총 16부작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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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