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과 김희애가 19살 나이차를 뛰어 넘는 격정 멜로를 선보인다.
유아인과 김희애는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출연을 확정지었다. ‘밀회’는 40대 여자와 20대 초반 남자의 격정적이면서도 은밀하고, 짜릿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
김희애는 오혜원 역을 맡아 연하남과의 격정적인 멜로를 그릴 예정이다. 오혜원은 교양과 유머, 세련미를 갖춘 인물로, 몸치장이 간결하고 우아하며 태도 역시 늘 자연스러운 의전과 처신의 달인이다. 또 서한예술재단 기획실장으로 재단 이사장을 보필하고 비밀 관련 문서를 관리하는 등 출중한 실력을 갖춘 상류사회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유아인은 극 중 오혜원을 사랑이라는 위험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할 피아노 천재 이선재 역을 맡았다.
유아인과 김희애가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 특히 두 사람의 나이차가 띠동갑을 넘어 20살 가까이 나기 때문에 이들이 어떤 연인호흡을 맞출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본 후지TV 드라마 ‘도쿄타워-엄마와 나와, 때때로 아빠’를 모티브로 한 ‘밀회’는 종편 사상 큰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아내의 자격’의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네티즌들 또한 “유아인 김희애 호흡 진짜 기대된다”, “유아인 김희애 진짜 의외의 조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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