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4] 레노버, 첫 LTE 스마트폰 '바이브Z' 공개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1.08 15: 45

레노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4에서 자사 최초 LTE폰을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을 발표했다. 스마트폰, 태블릿을 통해 PC시장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겠다는 전략. 
8일(한국시간) 레노버는 CES2014에서 자사 최초 LTE 스마트폰, 뉴 씽크패드 X1 카본(New ThinkPad X1 Carbon) 및 멀티모드 제품 등 새로운 PC+ 제품들을 발표했했다고 밝혔다.
먼저 레노버는 자사의 최초 LTE 스마트폰인 바이브 Z (Vibe Z)를 공개했다. 동작 인식 기능과 빠른 성능을 자랑하며 화질 향상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여러 프리미엄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 바이브Z는 7.9mm의 얇은 실버 혹은 티타늄 본체를 갖추고 있으며 무게는 147g에 불과하다.

레이저로 음각돼 잡기에 편한 패브릭 느낌의 본체와 13.97cm(5.5 인치) 풀HD 해상도(1920x1080)의 IPS 광시야각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400ppi 밀도의 바이브Z의 20/20 비전(20/20 Vision) 디스플레이는 매우 또렷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레노버는 바이브Z와 함께 다양한 S 및 A 시리즈 스마트폰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다.
새로 출시된 울트라북 X1 카본은 아름다운 모순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무게는 1.27kg 밖에 되지 않으면서도 놀라운 성능을 갖추었다.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35.56cm(14인치) 울트라북으로 전문가들이 원하는 성능과 견고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X1 카본은 항공기나 경주용 차에 쓰이는 탄소 섬유로 만들어졌다. 이는 마그네슘이나 알루미늄보다 가볍지만 두 금속보다 더 견고하다.
이외에도 레노버는 3가지 모드의 분리형 노트북 믹스 2, 더 스마트해진 4가지 모드의 컨버터블 노트북 YOGA 2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놀라운 가치를 제공하는 듀얼 모드 컨버터블 노트북 플렉스(FLEX) 14D 및 15D 등과 같은 멀티모드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레노버는 PC+ 시대의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 오늘 CES2014에서 다양한 범주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레노버는 혁신에 전념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업계 최고 품질의 제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우리의 고객들에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PC+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luckylucy@osen.co.kr
위부터 바이브Z, X1 카본./한국 레노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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