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김소연, "연하남? 실제로 사귄 경험 있다" 고백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1.08 15: 39

배우 김소연이 연하남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실제로 사귄 경험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소연은 8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극본 정현정, 연출 장영우)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털어놨다.
김소연은 "좋은 것 같다. 실제로 만나본 적이 있는데 잘 챙겨주고, 나이차를 못느꼈다. 그래서 그런(연하남과의 호흡) 거에 대해 거부감이 별로 없다. 그래도 10살이나 어리다 보니 초반에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곁에 섰을 때 이모 같으면 어쩌지 라는 걱정은 했다"고 말한 뒤 "다행히 성준씨가 동안이 아니라서 그나마 좀…"이라는 말로 밝게 웃었다.

오랜만의 로맨틱 코미디 투입에 대해선 "전작이 '투윅스'라 이런 작품이 안들어오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여행 갔다 돌아오고 바로 들어와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소연은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경력 9년차의 패션 MD인 홈쇼핑 뉴브랜드팀 팀장 신주연 역할을 맡아 천방지축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생계 현장은 물론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쟁, 우정, 사랑을 담아내는 '로맨스가 필요해3'는 오는 13일 첫방송하며, 매주 월~화 오후 9시 40분 주2회 총 16부작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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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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